싱어송라이터 배영경이 전하는 사계(四季) 프로젝트 그 두 번째 [내 사랑]
뜨거운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의 문턱도 지났다. 어찌 보면 치열했던 여름은, 높아진 가을 하늘만큼이나 우리의 사랑도 서로 닮아 있다. 언제 곧 시린 겨울바람이 온다 해도 [내 사랑]이다. 첫 번째 노래 "내 사랑",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인연은 연인이 되어 서로의 길에서 시작된 사랑 우릴 연인이라 하네'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 되고 있다. 우린 서로의 무뎌진 시간에 익숙해져 있지는 않은지 사랑이 깊은 만큼 상처가 커지진 않았는지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에게 묻고 싶다. 두 번째 노래 "어젯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이별의 아픔, 지금 난 나지막이 노래 할 수 있다. 세 번째 노래 "Ever Wonder (After)", 이 노래엔 참 사연과 추억들이 많다. 어느 추운 겨울 난 너에게 처음 연주 곡으로 만든 이 노래를 들려주었고 그 곳 언저리 우리의 추억은 노래가 되었다. 당신과 우리들의 사랑의 기억이 선명해 지기를 바라며 다시 녹음해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