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첫 번째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로 컴백
- 애절한 레트로 댄스곡으로 스텔라만의 색깔 찾다
- 사상초유 ‘섹시’ 컨셉으로 가요계 파장 예고!
걸그룹 스텔라가 생애 첫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로 컴백했다. 사상초유 파격적인 섹시 컨셉으로 돌아온 스텔라의 이번 미니앨범은 인기 프로듀서팀 ‘스윗튠’과 만나 음악적 완성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마리오네트’는 락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특히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이 묻어나고 있으며, 스텔라만의 독특한 보컬색으로 곡의 애절한 감정이 더해졌다. 이미 사랑이 떠나간 남자에게 남은 미련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모습을 끈에 매달린 인형인 ‘마리오네트’로 표현한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귀엽고 상큼했던 이미지를 벗어나 더욱 성숙하게 돌아온 스텔라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텔라는 안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맴버들은 안무를 통해 ‘마리오네트’의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자에게 조정당하는 여자의 애절함과 분노를 절제된 리듬으로 표현했다. 특히 무용을 전공한 스텔라 맴버들은 오랜 시간 운동으로 관리해온 탄탄한 몸매로 신곡 ‘마리오네트’의 안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댄스를 통해 타이틀곡의 애절한 느낌을 최대한 끌어올려 맴버들 각자가 지닌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더욱 돋보이도록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말괄량이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한편 스텔라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리오네트’ 이외에도 스텔라만의 보컬색이 돋보이는 ‘T.I.E', 'Guilty', '가져 너 다’를 비롯해, ‘공부하세요’ 리믹스 버전까지 스윗튠의 다양한 수록곡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번 트랙의 ‘T.I.E'(작사,작곡,편곡 GDLO)는 ’마리오네트‘ 앨범을 시작하는 전주곡으로 두 손, 두 발을 묶인 채 마음대로 조정당하는 줄인형을 묘사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렬한 힙합 리듬에 몽롱한 패드소리가 어우러진 편곡이 인상적이며, 마치 ’마리오네트‘라는 영화의 예고편을 시청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준다. 과감한 비트와 어두운 색채가 느껴지는 3번 트랙의 'Guilty'(작사,작곡 황현)는 스텔라의 또 따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Solo Violin으로 시작해 넓은 공간에서 체념한 듯 말하는 강한 비트와, Saw Bass를 중심으로 상대에게 과감히 외치는 파트와 랩이 돋보이는 파트로 각각 구성되어 있는 수록곡 'Guilty'는 무겁고 거친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텔라는 이번 앨범에서 4번 트랙에서 중독적인 피아노 리프와 묵직한 리듬이 어우러진 팝 R&B 곡 '가져 너 다’(작사 송수윤, 작곡,편곡 G-high/이주형)도 선보인다. 차분하고 절제된 보컬과 최소한의 악기 구성의 이 곡은 후렴구에 이르러 폭발적인 감정을 표현되는 사운드가 돋보이며, 곡이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보여주는 다이나믹한 감정선의 편화를 따라가며 감상하는 것이 이 곡의 포인트다. 특히 '가져 너 다’는 스텔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슬로우 템포 곡으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스텔라의 숨겨진 매력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 7번 트랙은 지난 여름 스텔라의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곡 ‘공부하세요’(작사 송수윤, 작곡,편곡 G-high/이주형)의 Remix Version이 장식했다. 강한 리듬과 레트로한 신스가 만들어내는 그루브와 재치 가득한 편곡이 이 곡의 포인트다. 솜사탕같이 달달한 원곡과 각각의 묘미를 비교해가며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이번 앨범은 스텔라만의 색과 결합해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