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Another World 1st 컴필레이션 앨범의 발매 전 까지 홍대클럽 과 기획공연들을 통해 활동하다, 발매직후 6개월간의 태국 펍 투어를 끝으로 6년이라는 시간의 공백기에 있었으나 2012년 'Again 2003년'이라는 초심으로 정규앨범 및 공연을 재계를 선언하였다.
6년의 활동공백기 속에서도 개인적인 음악활동은 계속 하였으며, Guitar part 박영찬은 ZEN Guitar Endorser(2008) ,MODTONE Guitar Effector Endorser (2009), SCHECTER JAPAN ARTIST Guitar Endorser 2011~현재활동 중에 있으며, 2011년 10월 지옥의 메커니컬 저자 고바야시 신이치 의 내한공연에 참여하여 협연을 펼쳤으며 Team KPL 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공백기간 동안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야구단, 원주동부, SK 나이츠 농구단의 시그널음악 및 응원가를 제작하였고, 두시탈출 컬투쇼의 CM song 을 제작하기도하였다.
2012년 주작의 컴백의 의미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작만의 정서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에너지 속에서 어떤 것 에도 구속 받지 않는 주작만의 음악을 정립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주작의 음악은 6년 공백기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의 끊어짐 없는 지속적인 활동 속 에서 끊임없이 세상을 바라볼 것 이다.
주작의 새 정규 앨범
요즘 락씬 을 보면 다양성은 많아진 것 같으나 여전히 유행과 정통밴드의 구성보다는 노래중심의 말랑말랑한 음악들이 대세 인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만의 생각과 정신과 연주를 담은 밴드, 주작이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개개인 멤버들의 탄탄한 음악적 과거가 있는 만큼 완성도 있고 훌륭한 음악적 토반아래 밴드, 주작의 확실한 프로그레시브락, 앨범을 만들어 낸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은, 일명 빠다, 외국싸운드 흉내 내기가 아닌 한국사람으로 써 의 음악, 그리고 많은 경험아래 이젠 본인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걸 하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락밴드 답게 16비트의 공격적인 기타리프 가 불을 뿜는 곡, 녹슨철탑 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8비트의 육중한 싸운드 의 곡, 정읍사. 일반대중들의 귀를 감싸 줄 수 있는 락발라드 넘버 ,지금의너. 미련, dear, 시간의 강 넘어, 그리고 락밴드 로써 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보여주는 곡, 사하라, 피어오르다, 밴드, 주작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고민 속에 앨범작업을 했는가는 이 앨범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어쿠스틱 연주곡 ,자유롭게 날수 있도록, 그리고 Ending 연주곡, home. 은 이들이 프로그레시브락 밴드로써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자 하는 의지로 느껴진다. 락밴드로써 의 육중함과 웅장함 , 그리고 서정성과 메시지, 본인들이 스스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이 한장의 앨범 안에 고스란히 다 녹아있다.
정통밴드로써의 쉽지 않은 락씬 에서 분명 당당히 살아남는 밴드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감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앨범을 발표하며 역사가 될 수 있는 밴드로 남아주길 바래본다. 밴드, 주작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팀이니까!
Guitarist 유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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