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사제로서 현재 인천교구 해안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신학교 시절 중창단과 음악부장을 역임하며 작사, 작곡을 했던 여러 성가들과 사목활동을 하며 만들게 된 성가들을 중심으로 음반을 제작하였다.
어려운 세상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한 성직자의 기도가 담긴 음반으로 여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으며, 특별히 그 시각을 담은 사진 묵상집을 함께 첨부하여 기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앨범의 큰 특징이다.
오랜 교류를 통해 이번 앨범을 producing 한 유승훈씨의 기획적 시도가 함께 담겨있고, 그간 가톨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리듬이 담긴 성가를 의도하였다. 미사에서 사용하는 성가를 넘어서 다양한 방식의 성가 찬양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신자들이 성가를 선택하는 풍요로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 이번 음반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했다.
타이틀인 3번 트랙 ‘힘을 내라’는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이 찬양과 함께 그분을 찬양하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가 함께 불렀고, 4번 트랙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는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경태 신학생의 곡으로 인천교구 사제들로 이루어진 노래팀 ‘위로’가 마음을 담아 불렀다. 이 외에도 가톨릭 성가를 즐겁고 반갑게 듣고 찬양하도록 만든 10번 트랙은 가톨릭성가 151번 ‘주여 임하소서’와 2번 ‘주 하느님 크시도다’ 두곡을 연속해서 이어 불렀다.
다양한 성가를 만듦으로써 생활 속 성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이번 음반을 통해 많은 이가 즐거운 찬양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