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전 우주를 횡단하는 초대형 투어 도중 지구의 대한민국 서울에 불시착한
Pleione System GX339-4 Planet Nexus 출신의 잘나가던 초특급 우주 뮤지션 ‘Funny Powder’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 수리비를 마련하고자 뮤지션의 재능을 살려 지구형 음악과 우주 음악을 믹스한 앞서가는 스타일로 1997년 첫 싱글, 1998년 두번째 싱글 발매 후 대망의 정규 앨범을 2000년, 2001년 각각 발표했으나…
지구인들로부터 음악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철저히 외면을 당해 수리비 마련은 고사하고 자신감 마저 상실, 고난과 역경 끝에 2002년 지구 탈출에 성공했다.
지구 탈출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그들은 전우주싱글챠트38주간1위곡 “µ¤∴ §Łŀː φωζ₪∵”을 통해 다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에서의 오욕을 잊지 못한 그들은 결.국.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지구 탈출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인 2012년! 다시 지구로 귀환한다!
때마침 지구의 고대 종족인 마야인의 예언인 ‘2012년 12월 21일 지구 종말설’을 접한 그들은 이 분위기에 편승해 자연스럽게 지구를 멸망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과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귀를 기울였던 극소수의 지구인들과 갱생 가능성을 보인 지구인들은 특별히 우주선을 보내 구원하기로 한다.(티켓 소지자에 한함. 선착순 / 폭발적 인기 시 추가 구원 우주선 파견 예정)
지구에서는 마지막으로 발매되는 그들의 앨범은 외계인의 귀환을 알리는 인트로와 새로운 전성기로 이끈 뽀너스 트랙 전우주싱글챠트38주간1위곡을 포함해 총 5 트랙의 알찬 곡들로 무장.
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구를 멸망을 시키면서도 지구인을 구원해 우주로의 여행을 시켜주려는 대인배 ‘Funny Powder’의 의지를 담은 ‘지구인구출작전(Space Trip)’이다.
10여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하며, 앞서가는 그들의 음악은 지구 멸망의 anthem이자 구원이 될 것이다. 살고 싶다면… 들어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