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1일, BanJang이 첫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
# Jinx
나의 이야기, 누군가의 이야기, 너무나 뻔한 그런 이야기. BanJang의 노래에 나오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 외로운 사람, 뚱뚱한 사람, 키 작은 사람, 운 없는 사람..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우리들의 ‘문제’를 우리는 Jinx(징크스)라 말한다.
# Funny
BanJang은 우리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위로하지 않는다. 때로는 잔잔한 선율에, 때로는 경쾌한 리듬에 맞춰 단지 노래할 뿐이다. 노래를 가만히 듣다 보면 '이게 뭐야'라며 웃어넘기게 된다. 나에게 심각한 이야기는 사실 그저 재미있는 해프닝일 뿐이다. 징크스 같은 것은 가볍게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아서 노래한다.
# This is..
1년의 시간에 걸쳐서 준비해온 이번 앨범 [This is Funny Jinx]는 총 12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곡은 다른 감성으로 한 가지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가사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타이틀곡인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경쾌한 밴드음악으로 봄이라는 계절에 맞게 가볍게 듣기 좋은 음악이다. 앨범의 마지막 곡인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아]는 BanJang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기타의 선율과 함께 잔잔하게 노래한다. 가볍지는 않지만 유쾌하게 BanJang은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