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음악을 들을 순 있지만, 모두에게 음악을 들려주긴 쉽지 않다. 세상엔 이미 너무나도 다양한 음악들이 많고 나 역시 그 수많은 음악 중 일부를 만들어내는 뮤지션 중 한 명일 뿐이다. 하지만 음악은 경쟁이 아닌 소통의 도구이다. 비록 모든 사람은 아니더라도 나와 비슷한 감정의 요동을 느끼고 있을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EP 앨범 발매 전 미팅에서 앨범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가 말한 대답이다. 12월 31일 1st single [Valentine]을 발표하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오늘, 싱어‘소울’라이터 헬로펌킨은 그 동안 깎고 다듬질해왔던 그의 얘기들을 각각 5가지의 음악으로 당신에게 찾아간다. 가볍지만 얕지 않은 각기 다른 그의 음악들은 당신의 얼어붙은 감성을 녹이기에 부족하지 않다. 사랑의 시작과 표현, 다툼, 일상 그리고 회상.. 이 모든 느낌이 곳곳에 스며있는 싱어‘소울’라이터 헬로펌킨의 첫 번째 EP 앨범 [SWEET EVER BITTER NEVER]. 모두에게 음악을 들려줄 순 없지만, 어느새 무뎌져 버린 그대 가슴 한켠의 감성이 그의 음악들로 회복될 수 있다면 헬로펌킨은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내일이 더 따뜻할 그대들이여, 이제 그의 첫 번째 발자국과 함께 이 겨울을 걸어보자. Just listen.
1. Valentine – 말해도 될까.. 솔직해도 될까.. 잊지 못할 그 날의 짜릿함.
2. 아니 그래서 니가 난 아니고 – 가끔은 아주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남과 여의 본격 화해 스토리
3. Ale Beer – 맥주 한잔의 넘김에 떠올리는 그때, 그날, 그리고 우리.
4. 앞서거니 뒤서거니 – 젊음의 거리, 홍대의 모든 헌팅족들에게 바치는 곡.
5. I Wish..(Piano Ver.) - 2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당시 입상했던 헬로펌킨의 노래 'I wish'를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로 재탄생 시킨 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