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집음반 Motive를 발매한후 국내유수의 재즈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이한영이 3년이 조금지난 2013년12월 2집음반을 발매했다.
지난 1집 음반과 다른점이 있다면 지난음반은 솔로앨범의 형태로 발매를 하였으나 이번 2집은 이한영 Trio+1 이라는 밴드의 형태로 발매가 되었다. 이렇듯 더욱 견고해진 팀사운드를 들어볼수 있을것이다. 1집에서는 기타,베이스,드럼 구성의 아주 미니멀한 트리오 앨범이였다면 이번음반에선 색소폰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멤버는 1집부터 모든공연과 음반까지 함께 하고있고 재즈힙합밴드 쿠마파크의 멤버이기도한 베이스의 한가람과 보이스코리아,슈퍼스타K등 세션계에서 아주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드러머 이규형,재즈밴드 메인스트릿의 멤버인 색소포니스트 주현우가 함께하고있다.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먼저 앨범의 첫번째곡인 Take It.은 그루브한 바운스 리듬의 곡으로 기타,베이스,드럼 트리오로 연주되있다.그만큼 간결하고 심플하지만 이 세명의 호흡을 느낄수 있는 곡이다. 두번째 곡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an I Order? 는 제목만큼이나 재미있는 곡이다. 많은 변박을 사용해 많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각멤버들의 연주또한 각자의 개성을 아주잘 표현한 곡이다.세번째곡인 My Turn은 앨범전체에서 가장 빠른곡으로 모든멤버의 멜로디 유니즌이 인상적인곡이다. 그만큼 아주 다이나믹이 살아있는 곡이다.
네번째 곡인 Song for R.F.는 기타리스트 Robben Ford의 음악과 연주를 듣고 받은 영감을 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곡에서 보듯이 기타리스트 이한영은 Fobben Ford의 영향을 많이받은듯 보인다. 다섯번째 곡 Night of L.A.는 이한영씨가 미국에서 유학했던 L.A.의 밤의 광경을 연상하며 쓴곡이다.곡에서 보여지듯 템포체이지 등 극심한 변화를 보여주는것처럼 L.A.의 밤은 예상못하게 변화가 심한듯?하다. 여섯번째 곡은 1집의 타이틀 곡이기도 했던 Motive를 다시 녹음해 실었다.좀 달라진 점이 있다면 BPM이 조금 더 빨라지고 중간에 베이스솔로가 들어가 전작과는 좀 틀린 느낌을 준다.개인적으로는 더욱 다이나믹 해진거 같다.앨범의 마지막곡인 Boogie Groove는 1집의 마지막도 블루스로 끝맺음을 했던것처럼 블루스 곡이다.여기서도 보여지듯 이한영의 음악적뿌리는 블루스에 있다는걸 알수있다. 이번음반을 기점으로 이한영 Trio+1의 더욱더 많은 활동을 기대해 본다.
“기존의 재즈,펑크,블루스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자신만의 음악적언어와 표현기법을 사용한 독창적인 기타앨범” 재즈피아니스트 원영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