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이 작사 작곡한 ‘멍멍이와 오리’는 이솝우화 ‘욕심쟁이 개’를 노래로 만든 ‘이야기 노래’로 서사와 캐릭터, 극적 상황이 짧은 노래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국어 시간’은 김지현 학생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쓴 동시에 고승하가 곡을 붙였다. 받아쓰기 숙제를 하는 어린 아이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아기염소’의 작곡자 이순형이 곡을 쓴 ‘웃음꽃’은 ‘쪽~’하는 소리흉내말의 재미가 잘 살아 있다.‘말탄대장’, ‘올푼아 졸푼아’, ‘청개구리타령’, ‘담 너머에’, ‘개미야’, ‘별 하나 따서’는 전래동요나 민요에 노랫말과 곡을 새롭게 붙이거나 다듬은 노래들이다.그 외에도 장단 교육에 활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악기 여행’, ‘장구 도깨비’, ‘흥부네 놀부네’가 실려 있고, ‘땅따먹기’, ‘우리집 고양이 빽빽이’, ‘할머니 김치’, ‘하늘그네’ 등이 실려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