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소년이 가슴 절절한 이별 노래를 한 아름 안고 돌아왔다. 2월 3일 발매되는 새로운 EP앨범에서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낸 한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노랫말로 담았다.
지난해 가을 발매한 싱글 앨범 [Time]에서는 사랑에 빠져 하늘을 떠다니는 듯한 설렘을 노래했다면, 두 번째 EP 앨범 [사람, 사랑]에는 이별을 테마로 하나의 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붙잡을 수 없는 사람]을 타이틀로 총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무게감 있는 보이스와 깊어진 음악적 성향을 느낄 수 있다. 혜화동소년은 앨범에 실린 모든 트랙에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레코딩 했고 믹싱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등 앨범을 완성시키며 1인 뮤지션으로서도 한층 성장했다. 기타를 기본 베이스로 멜로디언, 첼로, 쉐이커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며 이는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도 잘 섞인다. 소년의 여린 마음과 미처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수많은 감정들을 노래한 2012년 6월 발매한 혜화동소년의 데뷔 앨범 [사랑해 더 사랑할게]는 발매한 그 해에 제7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 루키상을 수상했다.
반년 만에 새로운 EP앨범으로 돌아온 그의 노래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사이트를 통해 CD로도 구입할 수 있다. 혜화동소년은 이번 앨범 [사람, 사랑]을 시작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왕성한 활동과 새로운 곡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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