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코스테(Hotel Costes) 시리즈의 창조자, 스테판 폼푸냑의 통산3번째 스튜디오 앨범, [Bloody French]
스테판 폼푸냑은 데뷔 이래 20여 년간 우아함과 세련미 넘치는 프렌치 스타일의 터치와 하이-클래스 사운드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사운드 아이덴티티로 국제적 명성을 이어온 DJ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스테판 폼푸냑의 아늑하면서도 도회적인 사운드 스타일은 패션과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조명되었으며, Gucci, Bulgari, Yves Saint-Laurent, Perrie, W Hotels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여러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성과 독창성이 절묘히 결합된 매력적인 결과물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테판은 과거의 컴필레이션 작업에서의 라운지 스타일을 한층 더 과감하고 말끔한 아티스트의 경지로 셀프 프로듀싱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4/4박자의 하우스를 기본으로 한 ‘댄스 뮤직’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그의 손을 거친 작품군 중에서도 “조금 더 사람을 춤출 수 있게 하는 에너지 넘치는 작품이며, 장소를 불문하고 나와 내 동년배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보컬 튠을 메인으로 듣는 리스너까지도 매료시킬 기세인 이번 작품은 그가 작업한 여러 컴필레이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트랙과 트랙 사이의 부드러우면서도 절묘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다양한 사운드와 보컬이 각 트랙들에 신선한 스토리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