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스페이스파파 의 활동 2년6개월 여 만에 발매되는 첫 EP 앨범 [Adaptor]
이번 EP앨범의 큰 주제는 사람들의 서로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사랑, 슬픔, 상실, 희망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 또, 그 감정들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트랙들을 통해 함께 교감하자는 것 이다.
1. Human
이 곡은 멤버들이 여러 일 들로 인해 상처받고 지쳐있을 때 만들게 된 곡이며,
우리는 모두 서툴고 약한 사람 사람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야 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2. Syndrome
내 모든 것을 내어 주다가도 차갑게 식어버린 상대의 눈빛에 결국엔 그 어떤 것도 남지 않을 수 있는 우리의 사랑과 그로 인한 상실을 표현하였다.
3. To borrow the moonlight
“당신이 모르는 춤이 나에게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춤이 당신에게 있어요.”
이 곡에서 말하는 춤은 단지 ‘Dance’가 아닌 각자만의 개성과 삶을 이야기 한다.
각자의 삶 속에 함께 뒤섞여 춤추는 남녀의 장면을 담은 곡이다.
4. Dive to blue
살아가며 겪게 되는 단절과 멀어짐. 소중했던 누군가가 달의 뒤편이 되어 볼 수 없게 되고, 그런 자신은 중력에 이끌려 끝없이 가라앉는 듯한 우울함을 표현했다.
5. Nothing is change
우린 여전히 많은 선택들 사이에 고민하고 또 서툴고 힘든 하루를 이어간다.
사실 그 걸음을 멈추고 돌아선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결국 오늘도 우리는 후회하고 결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