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새앨범 The Memories
김수희의 신보를 오랜만에 시장에서 만나게 됐다. 그동안 방송용으로 신곡이 발표되긴 했지만 상용화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었지만 이제 그 갈증이 해소 되었다.
공식적으로 11년 만에 만나는 앨범에는 우리 모두가 이 한 장의 앨범을 통해서 우리의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추억하기에 충분한 레퍼토리와 그녀의 음악적 성숙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억제하여 회상에 젖을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곡과 추억의 히트곡의 짜임새 있는 편집이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오랜만에 한 장의 앨범을 끝까지 감상 할 수 있는 아주 값진 앨범이다.
1.빨간 우체통 (작사.김태현 작곡.김기표)
신인 작사가의 작품으로 억제된 그녀의 독특한 창법으로 우체통이라는 잊혀 진 사물과 사랑의 사연을 우체통에 넣고 가슴 설레던 그 시절을 회상하기 충분한 멜로디와 편곡이 김수희의 표현 방식으로 잘 표현 했다.
2.뒷 자 락 (작사.김태현 작곡.김기표)
누구나 어머니는 가슴 저리고 설레는 단어이고 이미 가슴에 묻은 우리의 어머니는 더욱 그리움의 대상이다. 그런 어머니의 그리움을 잘 표현한 작품이고 김수희가 아니면 누가 이런 흡입력 있는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우리의 어머니를 생각게 하는 작품이다.
3.잘 있나요 모모씨 (작사.김태현 작곡.김기표)
70-80년대의 세대가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리듬과 중독성이 강한 가사와 창법이 매력적이고 제2의 남행열차를 기대해 보는 곡으로 누구나 모모가 될 수 있어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착각을 한다.
4.사랑 있기 때문이다 (작사,김태현 작곡,김기표)
언제나 한 사랑을 노래하는 그녀의 칼라가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노래로 하나로 무르익은 사랑을 돌아보게 한다.
5. kiss (작곡.김수희 작곡,김기표)
세월의 무게를 아는 세대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완결판이라고 본다
더불어 그 세월을 살아온 그녀의 가슴 깊은 곳 에서 나오는 호소력 짙은 사랑의 완결을 짓는 음악이다. 김기표의 편곡이 어느 팝에도 뒤지지 않는 편안함을 준다.
6.멍 에 (2012) (작사,작곡,추세호)
설명이 필요 없는 히트곡이자 국민가요인 멍에! 클래식 피아니스트 송지훈 교수에 의해 새롭게 편곡되어 화려한 멜로디와 정열적인 연주에 김수희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더해 전곡과는 다른 느낌의 2012 멍에! 최고의 절정에 있는 김수희 노래를 느낄 수 있다.
7.화등 (작사,김수희 작곡,홍진영)
이승철의 ‘소리쳐’ 윤태규의 ‘마이웨이’의 작곡자이기도 한 홍진영과의 만남으로 국악풍의 수준 높은 작품이 만들어 졌다. 감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의 표현은 이미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8.너무합니다.2012 (작사,작곡 윤항기)
조용필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이태선의 명성에 걸 맞는 멋진 표현의 연주와 김수희의 조화로움이 만들어 내는 선율과 테크닉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으리라 본다.
두 사람의 원숙미가 넘치는 이 음악 하나로 세월의 흐름과 지난날을 회상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 이다.
9.하얀 나비 (작사,작곡 김정호)
김정호의 음악과는 다른 해석과 느낌을 그녀의 방식대로 표현해서 또 다른 추억의 음악으로의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0.사랑 받고 싶은 여자 (작사,작곡 홍진영)
상큼한 라틴 풍의 리듬감으로 듣는 이 모두의 삶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준다
11.꿈꾸는 섬의 두여자(작사.김수희 작곡.정성헌)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노래 한 작품. 이 음악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숨결이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