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쥬한봉지, 결성된지 일년이 넘었고, 활동한지 반년이 넘었다.
돈이 없다. 왜 인가?
사람들, 배운지 이십년이 지나고, 일한지 이십년이 지나도
돈이 없다. 왜 인가?
'왜' 라고 묻기에 동정받을 우리를 동정하는 우리들 모두를 위한 앨범
돈이 없어도 울지마. 따뜻한 우리 만쥬한봉지가 있으니
돈이, 동정이, 베품이, 고달픔이, 인색함이 물고 물리는 비정한 현실
노동의 댓가는 헐값에 매겨지고, 솔로의 빈 방은 달빛만 길구나.
인생, 노래가사 말대로 된다지 않는가!
주문을 외어보자.
"아아아 차라리 돈으로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