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첫 앨범은 '사랑은 미친거죠' '스물아홉' '닮았다' 등 서정적 이면서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김관호 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 있는 가사말과 편곡이 돋보인다. 2012년부터 Danny K 로 일본진출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방송과 공연활동을 통해 조금씩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1. 닮았다
기타와 목소리만의 어쿠스틱적인 구성으로 완성된 [닮았다]는 부드럽고 섬세한 대니K의 목소리와 세련된 기타의 연주가 잘 어우러진 이 시대의 포크송이다. 첫사랑은 이뤄지기가 힘들다고 하고 또 많은 이들이 이별을 겪는다. 서로 삶을 공유하고 한해 두해 살아왔던 이 시대의 수 많은 커플들… 헤어지고 나면 그 공허함과 슬픔은 견디기가 매우 힘들다. 외롭고 아프다. 하지만 이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기를 바란다. 당신을 위해..
2. 스물아홉
이 시대의 스물아홉이 갖는 진솔한 고민.. K-POP 싱어송라이터 대니K의 특징이 잘 묻어나있는 ‘스물아홉’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곡의 탄탄한 구성과 대니K의 섬세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스물아홉이란 나이는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선택하기도 또 사랑을 하기에도 어려운 나이. 모든 아홉 살 중에 스물아홉이 가장 우울한 시기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시대는 누구나 스물아홉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두렵고 지친 스물아홉 들이여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해보자.
3. 사랑은 미친거죠
대니K의 감성적인 보컬과 R&B 듀오4-49의 [Seha]의 듀엣곡으로, 절제된 사운드에 하모니를 더한 고급스런 R&B발라드다. 사랑은 언제나 아프다. 사랑은 멈출 수도 숨길 수도 없기에 마치 미친 사람처럼 계속해서 달려갈 뿐. 그게 아프고, 상처뿐일지라도.
4. 사랑노래
상큼한 레게풍의 리듬과, 심플한 듯 하지만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사랑노래’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곡이다.
5. 이별은 연습이 없다.
담백하고 진솔한 가사와 절제된 멜로디의 이 곡은 이별에 대한 변하지 않는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과의 이별, 연인과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모든 이별은 익숙하지도 않고, 준비되어 있지도 않아서 항상 아프고 힘들다. 이 아픔을 꼭 껴안은 채 새로운 만남을 기다린다.
6. Way (feat. Peizer)
리드미컬한 기타연주와 함께 세련된 비트, 스타일리쉬한 보컬, 매력적인 래핑이 어우러진 곡으로 대니K와 랩퍼 Peizer의 하모니가 주목되는 곡이다.
7. 바람이 머물다
사극풍의 발라드 ‘바람이 머물다’는 깊이 있는 연주와 대니K의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애타는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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