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룸즈의 1집 [One Game Wonder] - 한국/스웨덴 동시 음반 발매
머쉬룸즈(완, 식보이, 준서)는 2012년 8월 Ep [One Point Relief]를 발매, 감성적인 언플러그드 사운드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 K-Rookies’ 최종 3팀에 선정되었다. 이번 1집 앨범 [One Game Wonder]를 통해 머쉬룸즈는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1집 [One Game Wonder]는 머쉬룸즈의 뚜렷한 변화가 엿보인다. 지난 Ep를 통해 브릿팝 감성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했다면, 이번 정규 앨범은 평소 본인들이 추구했던 음악적 방향으로 극적인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머쉬룸즈 특유의 차분한 감성의 언플러그드 사운드를 보다 확장하여, 기존 언플러그드 스타일과 일렉트릭 기타를 중심으로 한 밴드 스타일 등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정적인 어쿠스틱 기반의 음악과 동적인 밴드 스타일의 음악이 함께 녹아든 앨범이다.
수록곡은 ‘It's Over', '삶의 가운데에서’, 'Down The Street' 등의 최소한의 악기를 이용한 슬로우 넘버들과 ‘시간의 끝에서’, ‘Antarctica’, ‘북극의 밤’, ‘늑대, 고양이 그리고 바다’ 등 스케일 큰 이미지의 곡들을 구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드라마틱한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담백하고 건조한 분위기의 곡들과 밀도 있는 풀 밴드 사운드의 곡들을 통해 적절하게 배합하여 다양한 넘버들을 선보이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쉬룸즈는 지난 7월 23일 디지털 싱글 [On Deck Circle]에서 ‘늑대, 고양이 그리고 바다’, ‘Mr. Receipt’ 2곡을 선 공개 하였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보다 풍성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통해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케이티고스투도쿄 (Katie Goes To Tokyo, 이하 ‘케이티’)의 피쳐링이 눈에 띈다. 케이티는 지난 6월 내한하여 머쉬룸즈와 방송 및 조인트공연을 함께 하였다. 그녀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공식 일정 외에 머쉬룸즈 앨범 녹음 작업을 함께하였으며, ‘Mr. Receipt’과 ‘It's Over'에 피쳐링 보컬로 참여하였다. 이를 계기로 스웨덴의 음반유통 회사와 연이 닿아 본 앨범은 스웨덴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머쉬룸즈의 1집 앨범발매 단독공연 [The Remarkable Game]은 9월 28일 클럽 빵에서 진행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