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임어핫샷'(I'm a HOTSHOT)은 두번째 트랙으로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Am I Hotshot?]의 대답같은 곡이다. 신곡 '아임어핫샷'은 EXO의 'Exsodus',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작곡한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의 곡으로 매력적인 리드신스 사운드로 시작하여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핫샷만의 개성이 담긴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작사에는 멤버 준혁과 윤산이 참여해 핫샷 그들만의 정체성을 굳혔다. 에너지 넘치는 역동성과 실험적 랩메이킹이 탁월한 곡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세번째 트랙은 지난 4월 발매했던 미니앨범의'워치아웃'(Watch Out)이다. 간결하면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플럭크사운드와 강렬한 디스토션을 가진 신스, 경쾌한 힙합 리듬으로 이뤄진 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가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듯한 느낌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곡 중간마다 흘러나오는 알앤비 파트 또한 돋보이며 특히 핫샷의 어반 댄스가 가미된 퍼포먼스와 함께 감상하는 것도 전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워치아웃' 뮤직비디오는 앨범 발매 당시 중국 상해 폐도시를 배경으로 일주일간 중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번째 트랙 '레인온미'(Rain On Me)는 핫샷의 리드 보컬 라인인 준혁, 성운 그리고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윤산의 랩이 가미된 핫샷만의 슬픈 사랑을 이야기하는 알앤비 곡이다. 곡 안에는 어리석은 사랑에 빠진 한 여자를 지켜보는 한 남자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부드러운 멜로디라인에 깊은 감정이 섞인 보이스를 느끼는 것이 중요 감상포인트이다. 특히 준혁과 성운의 서로 한 명의 마음을 주고 받는 인상깊은 호흡은 앞으로 핫샷의 보컬라인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섯번째 트랙 '테이크어샷'(Take a shot)은 핫샷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동양적 리프 멜로디, 강하고 정교한 일렉기타 사운드, 덥스텝 Wobble Bass의 현란함, 안정적인 사운드 밸런스와 핫샷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핫샷 멤버 모두가 타이틀 곡의 작사에 참여해 ‘핫샷다움’을 노래했다.
여섯번째, 일곱번째 트랙은 '워치아웃'(Watch Out)의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버전과 '아임어핫샷'(I'm a HOTSHOT)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수록되어 타이틀곡 '아임어핫샷'의 색다른 매력을 한층 느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