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간 윤종신' 3월호 "Wild Boy" (With '강승윤', '송민호' of WINNER)
2014 '월간 윤종신' 3월호 "Wild Boy"는 WINNER의 '강승윤', '송민호'와 함께 했다. 특히 '강승윤'과는 "본능적으로"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윤종신'과 '강승윤', 두 사람은 Mnet '슈퍼스타K2'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만났다. 방송 당시 TOP4까지 진출했던 '강승윤'은 "본능적으로"를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5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발표된 노래였던 "본능적으로"는 이제 '윤종신'의 대표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윤종신'에게 '강승윤'은 단순히 TV쇼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아니다. 그는 '강승윤'을 만나면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을 느꼈고, 제작자로서의 가능성과 열정을 발견했다. 이제껏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친구들 중 가장 잘 맞는다고 콕 집어 말할 수 있을 만큼 '강승윤'에게 큰 애착이 있다. 비록 한 소속사는 아니지만, 그는 늘 '강승윤'이라는 젊은 아티스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
"Wild Boy"는 애초에 '강승윤'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은 아니었다. 하지만 곡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강승윤'이 떠올랐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강승윤'이 부르면 '딱'인 노래였다. 오랜만에 만난 '강승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장점만을 흡수해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었다. 그리고 '윤종신'이 만든 노래를 4년 전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Wild Boy"는 '윤종신'과 '강승윤', 두 사람이 굉장히 잘 맞는 한 쌍임을,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보인다. '윤종신' 특유의 단조 멜로디 위에서 '강승윤' 특유의 선 굵은 목소리가 도드라진다. '강승윤과' 함께 'WINNER'로 활동 중인 '송민호'가 직접 쓴 랩을 선보이며 노래를 빛내주었다. '윤종신'은 '강승윤', '송민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허락해준 YG의 '양현석' 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또 하나의 멋진 곡이 탄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