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
2014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노래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헷갈리고 흔들리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았다. 지금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이 길이 과연 옳은 건지 고민이 되고, 이제라도 다시 돌아가는 게 현명한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중심을 잡아보자는 게 윤종신의 속뜻이다. "자기가 선택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분명히 앞이 보이지 않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거든요. 어떻게든 나아가야 해요. 어떻게든 버텨야 해요. 고집이 없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요." "지친 하루"는 곽진언과 김필의 참여가 결정되면서 곧바로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노래이기도 하다.
윤종신은 Mnet '슈퍼스타K6'를 통해 이 두 사람을 계속 지켜봐 왔고, 어린 나이에도 고집 있게, 뚝심 있게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 모습에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 요즘 유행하는 음악에 휩쓸리기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세 사람의 음악 인생이 곧 이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흔들리고 헷갈리고 고민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많은 친구들에게 "지친 하루"가 용기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