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날 밤의 차가운 달빛 같은 트립합 밴드 ‘Le Mir’의 정규 1집 앨범 ‘December’
‘Le Mir’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성된 후 멤버들의 사정으로 해체되었으나, 2009년 신수진(보컬)과 박희찬(기타&미디프로그래밍)의 듀오로 재결성되었다. 2014년 독립장편영화 ‘포항’의 Ost작업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서울 홍대 및 대전 클럽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Le Mir’의 첫 정규앨범 ‘December’는 로우파이 기타와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로 표현한 미련과 한, 분노 등의 감정을 강하고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Thanks는 정통 트립합 발라드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의 체념한 창법이 눈에 띈다. 때로는 느슨하게 때로는 감정에 격하게 표현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하였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절반의 곡들을 영어가사로 제작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