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툽' [Encounter ]
순도 100% 리얼 소울 뮤직 최고의 리얼리티한 느낌을 담기 위해 아날로그 릴테잎 방식으로 녹음진행 섹시하고 감각적인 ‘마크툽’의 새로운 이야기 "조우" 공개 리얼 아티스트 '마크툽' 이 왔다.
이번 작품은 2014년 4월2일 마크툽 프로젝트 Vol.1 반광옥-Always And Forever를 내놓으며 감성프로듀서로서의 색깔을 보여준 그가 그 여세를 몰아 발매하는 또 다른 역작이다. 현 음악 시장은 빠르게 진화 중이다. 리스너들의 듣는 귀 역시 전 보다 까다롭고 냉정해졌다. 예전엔 그냥 듣고 따라 부르기 쉬운 음악, 어깨 들썩거리며 흥에 겹고 신이나는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대중들도 편곡과 사운드에 상당히 귀가 트이며 리스닝 수준 역시 상당히 올라갔다.
그로 인해 대중들의 귀는 즐거워졌으나 창작자의 손과 머리는 바빠졌다. 더 이상 대충 만들고 대충 출시하는 흔히 말하는 Ctrl+C/Ctrl+V식의 메이킹 시대는 막을 내린 것이다. 오직 센세이션하고 퀄리티 높은 그리고 뭔지 모를 촉이 확 꽂히는 음악만이 입소문이나 화제가 되고 대중들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을 점령한다.
이런 험난한 음악 춘추 전국시대에 ‘마크툽’이 꺼내놓은 '조우'라는 한 수가 과연 적절한 것인가는 역시 대중들이 판단할 몫이지만 현 시점 대중예술에서 갖춰야 할 포맷을 적절히 갖춤과 동시에 흔치 않은 신선함과 섹슈얼리즘을 담고 있는 이 곡은 뿌리의 근간 자체는 소울뮤직의 느낌을 지닌 채 사운드는 영국의 습도를 유지했으며 잔잔하고 고요하다가도 때로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플레이와 농익은 감성을 선보이며 듣는 이의 귀를 스르르 녹이다가도 때로는 가슴 벅차 오르게 만든다.
누군가의 아이디어는 센스가 되고 누군가의 아이디어는 무리수가 되는 센스 경쟁시대에 "마크툽' 은 휘둘리지 않고 기꺼이 늘 그가 해왔던 방식인 신과 구의 조화에 올인했다. 독특하고 다양한 악기와 그 배치, 타이밍이 중요시 되고 트렌드의 기준이 되는 이 시점에 "마크툽" 은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우고 그랜드피아노와 보컬로만 이 곡을 채웠다.
릴테잎방식의 녹음과 아날로그믹싱 그리고 사카모토 류이치, 빅뱅 등의 아시아 셀러브리티 뮤지션들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일본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최종 마스터링 작업을 거치는 것을 끝으로 이 곡을 탄생시켰다. 리얼아티스트 '마크툽' 이 왔다. 2014년 4월 18일. 그가 꺼낸 비장의 카드 '조우'에 주목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