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M Music과 Squizz Production의 수석 프로듀서 Squizz가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앨범 [SIDEWALK]를 발표했다!
흡사 세기말을 방불케 한 2014년을 겪은 한 명의 인격체로서 스퀴즈는 그가 마주한 장면들을 본인 특유의 서술법으로 써 내려갔으며, 이번 앨범에서도 총괄 디렉터이자 프로듀서로서 모든 곡을 작곡, 작사하고 믹스와 마스터했다. 피쳐링에는 MBM Music의 Div과 YABOO, 그리고 평단의 주목을 듬뿍 받은 EP [Scholarship]을 발매한 Seoul Survivors Records 의 Tu Neon이 참여해 힘을 더했다.
우리가 흘려 보낸 주변과, 주변으로 밀려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앨범은 자칫 철학적이고 현학적일 수 있는 무거운 주제를 우리 삶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처럼 담백하게 표현했고, 전작보다 진보하고 다채로워진 Squizz의 비트 역시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은 채, 가사의 메시지와 잘 섞여 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준다.
Squizz가 소속된 MBM Music은 첫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인 [Men On The Bridge]를 지난 2월 18일에 발표한 뒤 두 개의 디지털 싱글 Ceekay의 [밥은먹고다녀]와 YABOO의 [Look At Me]에 이어, 아티스트 YABOO의 정규앨범 [NewLife]를 발표했다. 스퀴즈의 프로듀싱과 멤버들의 목소리로 연말까지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니 장르에 국한 되지 않고 특색 있는 음악을 즐겨 듣는 리스너들은 이 작은 레이블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