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운좋게도 베이시스트 이철훈과 힙합 계의 거장인 가리온의 Mc메타가 공연중 우연히 만나게 된 계기로 함께 팀을 이뤄 간헐적으로 스탠다드 재즈음악에 랩을 가미해 공연해 오다가 작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앨범계획을 가지고 발매에 이르게 되었다.
메인테마를 연주하고 그 형식을 반복하며 즉흥으로 연주하는, 전형적인 재즈의 전개방식으로 연주되어 끊임없이 반복하는 음악 속에 모든 악기들은 자유롭게 열정적으로 춤춘다. 어려워서, 혹은 복잡하다고 여겨져 친근해지기 다소 어려운 재즈음악을 조금 더 친근한 리듬과 가사 등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다른 음악장르들이 갖고 있는 수 많은 킥이나 섹션들을 최소화 하면서 힙합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였다. 재즈의 관점에서 혹은 힙합의 관점에서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재즈합의 [Wanna Play A Cir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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