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힐링명상음악계를 한 차원 격상시켰다는 최고 평가와 함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는 도이터의 앨범들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셀러 중 하나! 자연의 영성에서 얻은 음악이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인 ‘황홀한 땅’으로 인도한다. 늘 그렇듯이 도이터는 음악 그 이상의 경험을 우리들에게 제공하는데, 평온한 분위기에 동양의 신비하고 영적인 명상성과 뛰어난 시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도이터에게 영감을 준 하와이에서 산타 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황홀한 땅’들이 ‘우주 음악(Space Music)’으로 채색, 창조되어 우리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도이터의 음악은 명상 및 요가전문가, 심리 및 물리 치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이다. 국내 명상/힐링/영성 분야의 최고 선도자인 송순현 정신세계원 원장님께서 “도이터의 음악은 영혼을 감동시키는 깊은 명상이고 심신을 치유하는 평화의 강물이다…”라고 하셨듯이 명상음악이자 인간과 세상을 정화하는 힐링음악 명반이다.
“자! 앨범표지를 보자. 비단에 먹물과 채색으로 그려진 13세기 중국의 산수화인데, 자연의 신비와 고즈녁한 힘이 느껴진다. 지난 세기 말, 서구사회가 필요로 했던 동양적 이미지. 자연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머무는 안식처라는 인식, 이 얼마나 명상적인가. 귀가 닳도록 들어 온 신비체험, 몸과 마음의 조화, 웰빙…. 이 모든 것은 심리치료와 연관성이 있다. 힐링음악인 것이다.
음반을 들으며 도이터의 손짓에 이끌려 가다 보면 낯선 그러나 익숙한 작은 문 앞에 서게 된다. 주류를 벗어나 있는 악기들이 묘한 손짓으로 듣는 이들을 끌어 들인다. 아! 경외심이랄까. 푸른색 청운의 기가 서려있는 세계가 펼쳐져 있다. 아름다움과 신비를 체험하는 것은 긴장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으로 출발한다. 안정된 자아를 실현하는 과학적 방식, 명상은 한마디로 이완이다.
수록곡 제목들을 보면 ‘마우이’, ‘산타페’, ‘페루’ 등 지명이 등장한다. 모두 자연의 영성에서 얻은 음악이다. 아니 소리의 흐름이라고 하자. 영적인 소리의 흐름. 나는 오랜만에 이 앨범을 다시 들으며 영적 대화가 이어지는 소리의 파장을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도이터를 본다. 스스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은둔자’라는 그의 뒷모습을.” - 김진묵 (명상음악 평론가)
♥ 수록곡 해설
현대에 개념 지워진 ‘명상음악’의 시조로 불리는 도이터는 4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음악을 공부해왔다. 그는 수행하는 명상음악가로서 전세계 힐링 명상음악계의 최고 마스터로 추앙 받고 있다. 본 앨범의 표지는 평화롭고 안락한 별천지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을 테마로 한 3번곡, 앨범 제목은 미국 뉴 멕시코주의 별칭이 ‘Land of Enchantment(황홀한 땅)’이듯 이를 테마로 한 5번곡 “Santa Fe(삼타 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01 Pierrot (삐에로)
곡의 전반부에서는 뉴에이지 음악에 동양의 신비하고 영적인 요소가 가미된 명상성이 느껴진다.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오묘하고 신비한 분위기가 우주를 연상시키는 멋진 한 편의 ‘스페이스 뮤직(Space Music)’임을 느끼게 한다.
02 Maui Morning (마우이의 아침)
인트로의 차임 벨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새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에 이어 매혹적인 기타 선율과 더불어 경쾌한 타블라 반주가 밝아오는 마우이(Maui)섬의 아침 서정을 그리고 있다.
03 Silver Air I (은백색 대기 I)
모두가 꿈꾸는 평화롭고 안락한 별천지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이 연상되는 트랙이다. 이 트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봄 언덕의 저녁(Evening in the Spring Hills)’이라는 작자미상의 중국 산수화를 앨범표지로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04 Waves And Dolphins (파도와 돌고래 소리)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대자연의 소리인 파도소리와 돌고래가 유영하며 부르는 노래인 고주파 음과 같은 대자연의 순결한 생명파동이 우리들의 몸과 마음, 정신을 파동으로 맛사지해준다.
05 Santa Fe (산타 페)
미국 뉴 멕시코주의 별칭이 ‘Land of Enchantment’이듯 ‘황홀한 땅’과 같은 산타 페(Santa Fe)를 그린 곡이다. 맑고 아날로그 같이 부드럽고 편안한 어쿠스틱 기타와 플룻 선율이 막혀있던 가슴 속 내면의 통로를 뚫어주는 것만 같다.
06 Celestial Harmony (천상의 하모니)
밤하늘의 은은한 별빛이 지구로 쏫아지는 듯한 영묘한 플룻 선율이 신디사이저와 천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장엄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페이스 뮤직(space music, 우주음악)’이다.
07 Silver Air II (은백색 대기 II)
3번 곡의 연작으로 빌딩 숲 속으로 둘러싸인 답답한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산소 같은 휴식과 자연을 집안에 그대로 들여 온 듯 평온함을 준다.
08 Petite Fleur (작은 꽃)
작은 꽃잎에 맺혀있는 아침의 이슬방울처럼 맑고 투명한 소리를 내는 차임 벨소리가 신디사이저와 절묘하게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신비한 생명에너지의 파동이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고 맑게 정화시켜주며,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회복시켜 준다.
09 Wind Of Dawn (여명의 바람)
여명이 녹아 든 아름답고 장엄한 대지같은 신디사이저 선율 위로 간여린 바람을 따라 흐르는 플룻 선율이 우리 현대인들의 팍팍한 삶에 소소한 힘과 휴식을 전해준다.
10 Peru Le Peru (페루 르 페루)
안데스 고원의 바람소리를 닮은 전통악기인 께냐와 쌈포냐의 애수에 찬 선율과 대자연의 서정이 듬뿍 담긴 명상적인 선율이 곡의 중반부터는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바뀌면서 온갖 스트레스로 찌든 우리들에게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