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AWAY
아마추어 카피밴드를 전전하던 박신원(쎄컨 기타/보컬)은 반복되는 카피를 벗어나고자 자작곡을 하는 팀을 꾸린다.
이에 알고 지내던 최승일(베이스)과 함께 멤버를 구했고 박미현(드럼)과 정동건(리드 기타)이 합세하며 4인조 밴드의 구성이 이뤄진다.
드라이브 걸린 기타소리가 멀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팀명은 드라이브 어웨이(DRIVE AWAY)라 정해졌고 여느 아마추어 밴드처럼 짬짬이 일과 합주를 병행해간다.
시간은 흘렀고 2013년 봄, 빠듯한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3곡이 담긴 첫 싱글 앨범을 내놓는다.
‘욕이라도 해줘야...’로 시작되는 모던록 풍의 [애증의 대상]은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동안의 사랑과 미움을 담은 곡이다. 리버스가 걸리며 시작되는 이곡은 거친 톤의 트윈 기타가 보컬에 힘을 실어준다.
[벨기에 초콜릿]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아르페지오의 따뜻한 톤과 남녀의 코러스가 어우러져 마치 초콜릿 하나를 입에 넣은 듯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나뭇잎 사이로’ ‘제비꽃’ 등으로 유명한 조동진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조용히 시작한 곡은 다른 두 개의 기타 톤이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다른 공간과 어우러져 고유의 엠비언스(Ambiance)를 자아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