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ry of euphoria
1. 뮌헨에서 돌아온 우표수집가 L과 만나 그동안의 안부 속에 새롭게 추가된 그의 컬렉션을 살펴보았다
'사랑' 이란 단어를 적은 편지를 만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정성껏 각국의 언어로 '사랑'을 붓 펜으로 편지지에 눌러 썼다 그리고 봉투에 접어 넣었다.
잠시 쉬면서 신선한 커피를 나누어 마시고 혀로 그동안 소중히 간직했던 우표의 뒤를 핥아 사이좋게 59장을 붙였다.
늦은 오후 저녁놀은 긴 시간 붉게 물들었다.
2. 계란 4개와 맛살 3개를 이용하여 올리브유와 함께 둥글게 말았다 긴 여의봉을 잠시 생각했다
오늘은 뒤집은 계란말이의 형태 가 꽤 좋아 보였다.
음식 기술이 늘며 몸은 점점 부드럽게 유연해져 간다.
매일 아침 거울 속 반가운 그대의 인사가 좋다 오넷콜멘의 스윙이 저 멀리에서 들린다
- 앨범의 곡들은 6년 전쯤의 3개월의 시간 그리고 올해의 늦겨울과 봄을 지나며 아침마다 조금씩 쌓아올린 추억과 진심 그리고 농담입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기쁨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김재권 올림 59high59@gmail.com
http://soundcloud.com/59high59/for-your-stereo
http://soundcloud.com/59high59/my-sweet-roa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