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음악으로 재탄생된 비틀즈의 불후의 명곡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세기 명장면 중 하나로 비틀즈 멤버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들의 마지막 녹음앨범 [Abbey Road]의 커버를 패러디한 자켓과 음악이 우리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비틀즈의 주옥같은 불멸의 명곡들 중에서 대표곡 베스트만을 선곡, ‘투츠 앤 더 메이탈스’ 등 전세계 Top 레게 뮤지션들에 의해 다시 ‘레게 음악(Reggae Music)’으로 재탄생되었다.
앨범에는 ‘레게(Reggae)’라는 명칭이 유래하게 된 히트 싱글 “Do the Reggay”로 유명한 ‘투츠 앤 더 메이탈스’가 부른 “Hey Jude”, 매혹적인 음색의 여성 레게 가수 ‘피오나’의 “Let It Be”, ‘맨카인드’의 “Yesterday”와 같이 대표적인 비틀즈의 3대 명곡에서부터 자메이카 출신이 아닌 레게 밴드로서 [그래미상] ‘최우수 레게 앨범상’을 처음으로 수상한 ‘스틸 펄스’의 “We Can Work It Out”, 푸투마요 키즈(Putumayo Kids) 앨범 시리즈에도 수록된 ‘더 버닝 솔즈’의 “Here Comes The Sun”, 댄스홀(Dancehall) 레게 시대에 특히 유명했던 ‘에디 피츠로이’가 부른 “Come Together”에 이르기까지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발매이래 전세계 35개국 앨범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비틀즈의 베스트 앨범중의 베스트 [The Beatles – One]에도 수록된 7곡 포함, 주옥같은 비틀즈의 대표 명곡들을 레게(Reggae)로 재해석한 본 앨범은 비틀즈 음악을 색다르게 들어보려는 팬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비틀즈와 레게 팬들에게도 신선하고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비틀즈 음악이 여러 가지 버전, 트리뷰트 앨범으로 수 없이 리메이크되어 왔지만, 자메이카의 레게 음악이 비틀즈와 만나게 된 것은 하나의 획기적인 의미다. 전세계 Top 레게 뮤지션들에 의해 비틀즈의 명 레퍼토리 12곡이 레게의 색깔로 채색되어있다. 앨범 자켓을 보면, 비틀즈가 ‘62년 데뷔할 때부터 아지트로 사용해오던 런던 세인트 존스 우드역 애비로드에 있는 EMI 스튜디오 앞 횡단보도를 우측부터 존 레넌, 링고 스타, 폴 메카트니, 조지 헤리슨이 건너가는 장면인 비틀즈의 [Abbey Road]앨범 커버를 패러디한 자켓이 정말 재미있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인 것만큼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