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로맨틱어쿠스틱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 받을 만한 대상에게 마음속 깊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부연하자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사랑 받아야 마땅한 권리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스스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나의 노래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다.”
첫번째 트랙 [봄이 왔어]를 시작으로 봄을 좋아하는 한 여자에 대한 사랑으로 활기차게 앨범의 스타트를 연다. [이젠 정말 웃엇으면 좋겠어]라는 곡과 [해 아래 있는 사람들]이라는 곡은 체첸과 다게스탄을 다녀온 후에 작사/작곡한 노래인데, 전쟁 중인 지역이라서 위험하고 소망이 없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여 힘들어하는 소위 경제대국이라는 한국의 사람들보다 그들이 더욱 행복하고 소망 있어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격한 후, 감동을 받아 한국에 있는 사람들도 물질 외의 가치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다. 셀프 타이틀 곡인 [Steadfast Love]의 제목은 확고한 부동한,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하는데 존 메이어의 초기 앨범 수록곡을 연상시키는 애잔하면서, 호소력 있는 박주영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타이틀곡 [말을 해줄래]는 누구나 사랑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그리고 그들이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대상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호소하고 있다.
변함없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작사/작곡/편곡을 해온 지난 10년 동안의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한 싱어송라이터 박주영이 얘기한다.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steady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10년 동안의 정성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