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갈 곳이 없어] (Lyrics by 휘성 / Composed by 휘성, 문하 / Arranged by 문하, 휘성)
지난 여름, 4년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 로 여름날 듣기 좋은 음악을 선보였던 거미가 가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믿고 듣는 '거미' 의 새 싱글 "갈 곳이 없어" 는 거미의 오랜 친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R&B 보컬리스트 휘성의 작사, 작곡으로 완성된 곡. Soul & Rock 장르로 파워풀한 리듬 위에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으로 시적으로 표현된 애절한 가사에 거미의 보컬이 어우러져 보다 애잔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떠나려는 남자에게 자신을 버리고 가지 말라며 갈 곳이 없다고 애원하는 슬픈 스토리의 가사에 거미의 감성이 담겨 한층 쓸쓸하고 애틋함을 담아냈다. 특히 그대는 여름처럼 그대는 겨울처럼, 눈물과 마음을 뜨겁게 또 시리게, 날 버려두고 가지마라는 후렴구의 가사는 그 슬픔을 극대화시킨다. 지난 10월 초 열렸던 소극장 콘서트 ‘Fall in Fall’에서 거미가 공개한 "갈 곳이 없어" 라이브 버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니 가을밤 감성에 푹 빠져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