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에이미가 돌아왔다. 10년만의 스투디오 앨범을 가지고 여전히 아름답고 탁월한 은사와 탈랜트로 우리의 마음과 귀를 두드린다. 여기에다 그녀만이 해낼 수 있는 엄청난 해프닝, 그래미 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이 이 앨범에 5곡의 피처링으로 함께한다. 팝뮤직을 듣는 사람으로 아마도 “제임스 테일러, 쉐릴 크로우, 캐롤 킹, 빈스 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가 믿음의 고백과 찬양이 진하게 깔려있는 CCM, 크리스천 뮤직에 기꺼이 참여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에 자신의 마음과 입술들로 동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벌써부터 “제임스 테일러”와 함께 부른 “Don’t Try So Hard”는 정상을 향해 가파르게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가운데 우리의 힘만으로는 얻어낼 수 없는 것들,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져야만 이루어 낼 수 있는 우리의 인생과 일들… “그렇게 힘들게 하려 하지 마세요” 라는 코러스가 위로와 격려가 된다. 우리 속담에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처럼 “모르는 게 낫다”고 다 알려고 하지 말아요, 믿음을 가지고 모험을 택할 때 주어진다고, 릴렉스 시켜주는 “Better not to Know”, 그리고 마치 “쉐릴 크로우”의 오리지널 곡 같은 “Deep as it is wide”, 약할 때 강하게 하고 가난할 때 부요케하는 하늘로부터의 비밀을 노래한 깊고 넓은 사랑을 노래한다. 그리고 “캐롤 킹”과 함께 부른 “Our Time is Now”, 시간은 종종 우리에게 착각과 고난을 가져오지만 우리의 시간이 다하기 전에 미소 짓고 감사하며 노래하라, 지금이 바로 우리의 시간이라고 일깨운다. 그리고 당신이 큰 두려움에 부닥칠 때 쥐고 있는 모든 것을 잃는 것 같아도, 당신의 눈을 들어 보라, 천사들이 하늘을 맴돌고 성도들이 크게 노래하니 그분의 긍휼과 자비를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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