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속에 집을 하나씩 짓고 산다.', 살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을 하나쯤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장소는 바로 '집'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집은 단순히 공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상징을 가지고 있다. 추억의 장소, 지금은 그럴 수 없어도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장소의 의미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가족,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이 바로 우리 마음 속의 '집'인 것이다. 그리고 고단하고 팍팍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그 집은 따뜻한 저녁밥 같은 위로를 건넨다.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기댈 수 있는 '집' 말이다.
이한철의 가을맞이 신곡 "집으로", 불독맨션 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의 가을맞이 새 노래이다. "집으로"는 어린 시절 해질 무렵의 풍경, 소박한 밥상, 별거 아니어도 함께여서 맛있었던 그 순간들을 말하듯 담담하게 때로는 외침으로 노래하고 있다. 목소리를 둘러싼 악기 음들도 추억을 떠올리기에 좋을 만큼 아련하고 담백하게 배치되어 있다.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가 "집으로" 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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