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 월드 뮤직의 대표 밴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이자 라틴음악계의 거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이끄는 일렉트로니카 탱고 그룹 바호폰도. 탱고와 일렉트로니카, 록의 경계선을 지워버린 세 번째 리오플라텐스(Rioplatense) 음악 5년만의 새 앨범 [Presente]
장르의 공존과 진화가 존재하는 신나는 음악 선물
★빌보드 2013년 최고의 기대작(Best Bets 2013) 선정★
2002년 데뷔앨범 [Tango Club] 발매, 전 세계적으로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월드 뮤직의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던 탱고 그룹 바호폰도가 돌아왔다! 2008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Presente]는 이들의 세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으로 밴드의 수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를 포함 탱고와 록, 그리고 일렉트로니카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멤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현재 또는 스페인어로 ‘선물’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새 앨범 [Presente]를 만나는 순간은, 현재의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한 선물이다. 지난 두 장의 음반과 일맥상통하는 탱고와 록의 교차는 'Código De Barra(바코드)', 'Cuesta Arriba(비탈길)' 등에서 정겨운 마음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구스타보 산타올라야의 영화음악 전력이 드러나는 듯한 'Nocturno(야상곡)'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아르페지오와 탱고의 서정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바호폰도 멤버들의 새로운 시도, ‘무반주 합창’이 인상적인 'Oigo Voces(목소리를 들어요)' 등도 취향과는 별도로 눈여겨보아야 할 트랙이다. 탱고라면 아코디온 또는 반도네온이겠지만, 록이라면 역시 기타 사운드. 이 기타 연주가 전면에 나서는 록 스타일 넘버들도 있다. 'Pena En Mi Corazón(내 마음의 근심)', 'Olvidate(잊어버려)' 등도 있지만, 'La Trufa Y El Sifón(뜨루파와 사이폰)'이라면 일렉트로니카 팬들이 더 좋아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장르를 떠나, 'Patras(파트라)'의 매력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것이다.
하지만 바호폰도의 음악에서는 장르 구분의 의미가 없다. 음반 표지에 있는 스타킹의 망사처럼 이들의 음악 속에는 모든 장르와 그 요소들이 한 올 한 올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 유기적인 장르간의 관계는 바호폰도의 음악을 유지하는 근간이며, 그 속에는 장르의 공존과 진화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은 바호폰도뿐만 아니라 21세기 현재 음악의 모습이며, 바호폰도가 5년 만에 제시하는 아름답고 신나는 음악 선물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