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세상을 꿈꾸는 '신지훈'의 기도 [해피엔딩]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고음 천재'라 불리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신지훈'이 새로운 싱글 "해피엔딩"을 발표했다. 작년 데뷔 곡 "Right There"과 두 번째 곡 "아프고 아프다"를 연달아 발표하며 음악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저력을 보여 준 '신지훈'은, 열일곱 소녀답지 않은 깊은 감정 표현과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런 그녀가 발표한 새로운 싱글 "해피엔딩"은 대중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한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떠올리게 만드는 "해피엔딩"은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동심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곡 전체에 흐르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압권인 이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연상시키는 듯한 스트링과 브라스 편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신지훈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은 때 묻지 않은 아이의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꿈을 그려낸 스토리에 커다란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사실 어쩌면 이 곡은 순수한 아이들보다 현실에 지쳐 꿈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일깨우는 곡일지도 모른다. 곧 "해피엔딩"은 '신지훈'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셈이다.
'신지훈'의 "해피엔딩"은 그 동화 같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게 펼치기 위해, 5월 1일 개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왕국'의 주제가로 발탁되었다. 영화 '몬스터왕국'은 2014 베를린 영화제 'Generation' 섹션에 노미네이트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로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한 희망의 여정을 떠나는 토토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어른들의 이야기와 다른 기적을 꿈꾸는 '신지훈'의 "해피엔딩"과 더 없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영상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동화 "해피엔딩" 5월의 꿈 같은 기적을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