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테크닉의 조화 기타리스트 박창곤의 연주앨범 Goni Park [Guitar In Love]
록커 김경호와 레젼드 가수 이승철의 세션기타리스트로 많이 알려진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 Goni Park "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한다.
Goni Park [Guitar In Love] 라는 주제로 앨범에는 2곡에 클레식[The Four Seasons(Spring), Adagio]과 두곡의 올드 팝 [My Way,The Shadow Of Your Smile] 나머지 자신의 창작곡들로 총 10곡에 연주곡이 수록되어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기량의 일부가 구체적으로 현실화가 된다. 박창곤은 세션연주자라는 편견을 가진 일부 깊이가 약한 매니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박창곤만의 고집을 경험해보라. 곡의 완성도와 퀄리티… 그리고 그의 독보적인 창작력은 지금까지의 세션 기타리스트에 불과했다는 편견에 둘러 쌓인 박창곤을 잊을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또는 재즈적인 요소들과의 조화로 크로스오버적인 요소들로 그에 기타연주는 더욱더 대중적으로 다가온다.
기타리스트 박창곤은 지금 가진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굳이 자신이 가진 것 을 잃어가며 여러 실험적인 사운드로 모험을 할 필요도 전혀 없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한다. 당신은 이런 용기가 있나?? 정말 용기가 있다면 시도하라. 그리고 용기가 없다면 박창곤의 신보를 들으며 대리 만족하라.
메탈리카, 주다스프리스트, 조 새트리아니의 음악을 사랑했는가?? 그렇다면 박창곤의 신보를 들어보라. 후반부 마스터링 작업을 자처했던 뉴욕 스털링사운드의 Ryan Smith 의 따뜻한 손길또한 덤이 될것이다. 그를 왜 세션기타리스트라 생각하는가? 라이브 세션과 레코딩을 하면서 수많은 어레인지와 플레이적인 창작은 존중 받지 못하는가? 망각하지 말자. 어느 파트건 플레이적인 창작은 그 파트의 세션연주자들의 몫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타리스트 박창곤은 수없는 창작과 고통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 한마디로 더 이상의 음악적인 설명은 필요 없다. 의심이 난다면 단 한번이라도 이번에 발매되는 그의 음악적 세계를 제대로 경험해보자.
후다닥 하며 날아오르는 고니의 날개짓에서 영감을 받은 것일까? 그의 기타소리는 빠른 핑거링과 함께 윤기 있는 검은 깃털처럼 섬세하고 온유하며 풍요롭다. 연주를 듣고있는 동안 마치 하늘을 날으는 것처럼 내 귓볼을 튕겨주는 바람소리는 분명 기타의 소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고니의 날개짓이였고.. 그 소리는 너무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고니의 날개짓.. 그모습을 상상해보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