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즈, 3부작 [나의 하루] 완결판 "Hangover" 발표
[나의 하루]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랩퍼 자메즈(Ja Mezz)가 3부작의 마지막 싱글 "Hangover"를 발표한다. "Hangover"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에 만취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은 "Drinks Up"의 다음 이야기이다.
"Hangover"의 키워드는 '희망'이다. "아우디"와 "Drinks Up"을 통해 열등감과 현실적인 패배감을 표현 했던 자메즈는 다음날 숙취를 겪으며 다시 새로운 하루를 살아간다는 내용을 통해 'Hangover' (숙취)라는 다소 부정적인 단어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Just hang in there, It ain't over"라는 말을 전함으로써 청춘들의 당연시 되는 역경과 고민의 싸이클 속에서도 여전히 끝나지 않는 도전과 젊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3부작 시리즈 [나의 하루]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던지며 끝을 맺는다.
"Hangover"는 [나의 하루] 3부작의 메인 프로듀서인 닥스후드(Dakshood)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이난(Enan)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 하였다. 소리헤다가 사운드엔지니어로 참여하여 특유의 정갈하면서도 따듯한 아날로그적 질감을 살렸다.
[나의 하루]는 3부작으로 이뤄진 시리즈에 걸맞게 뮤직비디오 역시 단편영화 3부작으로 구성되었다. 자메즈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스토리 전개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MHV 정충진 감독과 손을 잡았다. 자메즈와 정충진 감독은 시나리오 구상부터 프리프로덕션, 후반작업 등 영상의 전 단계를 함께하며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와 스토리가 담겨진 단편영화 3부작을 연출하였다.
한편 "아우디", "Drinks up", "Hangover" 3곡이 모두 합쳐져 만들어지는 단편음악영화 [나의 하루]는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