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벨보이였던 랩퍼 ‘키밤’의 이야기를 담은 EP ‘Bell Boy’
한때 호텔 벨보이였던 랩퍼 ‘키밤’이 모두가 주목할만한 이번 EP앨범 "Bell Boy" 로 돌아왔다. 강원도 출신 ‘키밤’은 6년전 호텔취직을 이유로 부모님의 걱정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상경하였다. 단돈 15만원으로 친구 집과 길거리를 전전하며 꿈을 버리지 않고 호텔 벨보이 생활로 1년동안 누군가의 금전적 도움없이 돈을 모아 보증금을 마련하였고, 당시 23살, 24살 겪었던 일들과 현재 본인의 삶. 그리고, 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8곡으로 모두 담아냈다. 특히 7번트랙 "Bell Boy" 는 6년전 먼지 덮인 지난 ‘키밤’의 호텔 벨보이 시절 기억을 꺼내어 볼 수 있는 곡이다. 그리고 타이틀곡인 1번트랙 "따라가(Feat. Owen Ovadoz)"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Owen Ovadoz'가 참여해 꿈과 목표를 향해가는 이야기를 좀 더 진솔하게 담아냈다. 전작과 비교해 더 발전된 구성과 랩, 그리고 피쳐링진으로 지루하지 않고 완성도 있는 앨범으로 참여 아티스트는 현재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레이블 "불한당"소속 DJ SKIP 과 언더그라운드를 대표하는 신예 ODB(Owen Ovadoz ,Debi)가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 하고 있다. 그리고 ‘키밤’이 속해있는 "Worxx" 크루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최근 "San-E" "ODB" "키밤X죠리" 등 활발한 곡 작업, 피쳐링을 하고 있는 "죠리(Joe Rhee)" 가 작곡, 편곡, 피쳐링에 참여해 더욱 기대되는 앨범이다. 8곡 모두 ‘키밤’이 속해있는 "Worxx" 크루의 수장 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는 프로듀서 "24" 가 작곡하였다.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인생의 굴곡과 에피소드, 어린 날 꿈에 관한 생각, 꿈을 향해 여전히 버퍼링에 걸린 "Bell Boy" ‘키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남들 가는 대로... 아니! 우린 우리가 가는 대로… 그게 정답이다.
‘키밤’ EP앨범 'Bell Boy'의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따라가(Feat. Owen Ovadoz)'를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문구이다. 자기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본인 삶에 불안해 하지 말고, 하고 싶은걸 꾸준히 노력하며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 그리고 즐거운 삶을 살수 있을 것이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설레여하고, 기대한다면 이 곡에 많은 공감을 얻게 될 것이다. 꿈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이며 제일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는 ‘키밤’의 '따라가(Feat. Owen Ovadoz)'를 모두 주목하여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