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라이터 "Cloud's Block"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ky Latte]
"날 안아줘요, 자그마한 욕심이 기도가 되지 않게." 'Cloud’s Block'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ky Latte"는 'Cloud’s Block'이 하늘을 보며 만든 두 곡을 수록하였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만드는 'Cloud’s Block'은 이번 앨범에서 기타 선율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첫 번째 곡 "Sky Latte"는 4년 전 대구에서 활동할 때 만든 연주곡이며 이번 싱글 앨범 녹음 현장에서 4년 전 함께하던 멤버들이 모여 녹음을 진행하였다. "Sky Latte"는 부드럽게 흘러가는 구름의 모습과 그 속을 머무르는 상상처럼 달콤하고 가벼운 연주곡이다. 타이틀 곡 "그 말은 마치"는 노랫말에 대한 평소 그의 생각들과 고민들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묘사들과 어휘들이 깊이 짜여 있는 곡으로서, "나를 안아 달라"고 말하기 전 스쳐 지나가는 감정과 느낌들을 "(나를 안아달라는) 그 말은 마치 어색하게 삐걱거리는 의자", "잠결 속에 나붓거리는 햇살", "떨어지는 감정의 조각"으로 표현하였다. "그 말은 마치"는 노랫말에서 흘러나오는 "분홍색 노을"의 영감이 크게 작용한 곡이다. 'Cloud’s Block'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얼마나 더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고민하고 그 때마다 하늘을 보며 오랫동안 그 고민들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완성된 두 번째 싱글 앨범 "Sky Latte"는 아직도 그에게 없어지지 않는 그 때의 고민들과 싸우며 만들어진 앨범이지만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상상이 되거나, 나무 아래 나붓거리는 햇살들을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