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트리' 가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안녕의 인사 로켓트리 EP [기분이 좋아] 발매.
스스로를 스페이스 어쿠스틱 밴드라고 소개하는 '로켓트리' 는 2011년 1집 아름다운 계절 발표 후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8회 소극장 장기 공연 우주여행 기금마련 콘서트 를 비롯 크고 작은 음악 페스티벌 및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영화 창피해 OST, 다양한 라디오 로고송과 각종 TV프로그램에 삽입된 다양한 곡들을 통해서도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다. 그런 그들이 정규 2집에 앞서 만남과 이별,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엮은 EP [기분이 좋아] 을 발매한다.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된 이번 앨범은, 수록 곡 모두 밴드 셀프 프로듀싱으로 완성되었으며, 기교를 배제한 깔끔하고 심플한 매력을 살려 청량감있는 사운드를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기분이 좋아" 는 '로켓트리' 특유의 친근한 노랫말과 한번 들으면 금세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갖춘 곡으로, 제목 그대로 청자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옛사랑이 결혼하는 날" 은 '로켓트리' 가 그간 여러 번의 공연에서 여성관객들 (특히 2,3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곡으로 이번 EP에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또한, 이별을 준비하는 심정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안녕" ,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귀여운 마음을 담은 "물음표를 던져요" 까지 정규 2집을 위한 수많은 후보 곡 가운데 엄선한 네 가지의 이야기가 이번 EP [기분이 좋아] 에 수록되었다. 때론 말없이, 때론 함께 웃고 떠들기도 하면서 친근하게 안부를 건네는 듯한 '로켓트리' 의 음악은 화려하지 않지만 절대 질리지 않는, 어렵지 않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그들만의 고유한 매력이 있다. 억지스럽거나 유난스럽지 않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안녕의 메시지,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다정한 친구 같은 음악이 여기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