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러브송' 의 바램과 같이 싱그럽고 향기로운 총 다섯 곡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들어봐" 는 부끄러움을 타는 여자 주인공과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하는 남성 간의 사랑이야기이다. 용기를 내어 진심을 고백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짝사랑" 은 짝사랑을 하는 여자 주인공의 쓸쓸한 마음을 노래한다. 고백을 했지만 대답이 없는 그. 왜 일까? "꽃" 언제나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과 같은 사람이 되고픈 여성의 노래. 언제나 맑고 투명하고 어디에서나 사랑스러운 꽃.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꽃과 같이 언제나 향기로 다가가 그의 마음에 무지개를 펴주고 싶은 것은 아닐까? "
설렘주의보" 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인 남녀관계를 여자의 입장에서 그린 노래. 언제부터인가 그를 남자로 느끼게 되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10시09분" 은 서투른 표현으로 슬그머니 호감을 표현하는 한 남자와 그런 그가 싫지 않은 여자에 대한 노래. 여자 주인공은 언제부터인가 10시 9분이 되면 그가 가끔 생각이 난다.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원하는 주인공은 결국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9분이다!
'러브송' 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시간이 흘러 누군가와 함께 했던 시간과 장소를 떠올리며 그와의 추억이 향기롭게 피어 오른다. 향기로운 꽃처럼, 소풍에 놀러 간 아이가 놀이동산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손에 쥐고 있는 솜사탕처럼, 뜨거운 여름 어느 나무 그들 아래 시원하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 해 가며 경험하게 되는 '러브송' 의 [LoveSong] 은 다양한 색깔을 머금다가 비로소 피어나는 한 송이 꽃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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