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대에 풋풋한 바람을 몰고온 '후추스' 의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발매될 두 번째 앨범의 음악적 방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곡이다 [배신당한 청년들]
2013년 CJ 문화재단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CJ 튠업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야심차게 등장한 밴드 '후추스' 가 4월 14일 새 싱글앨범 [배신당한 청년들] 을 발표한다. '후추스' 의 모든 곡의 작곡, 작사를 맡는 프런트맨 '김정웅' 은 이번 싱글 앨범에 대해 가볍지 않은 노래,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지난해 봄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과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짐,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세상을 바꿔보자는 외침을 담고 있다고 전한다.
또 몸담고 있던 음악 레이블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후추스' 스스로 제작해낸 앨범으로 합주실에서 홈레코딩 방식으로 모든 악기의 녹음을 진행하였다. 그럼에도 전작부터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양시온' 의 탁월한 디렉팅과 '서동광' 의 믹싱, 그래미 노미네이트로 잘 알려진 엔지니어 '남상욱' 의 마스터링이 어우러져 질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