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그룹 'CLUB505' 에서 음악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유정식' 이 세 번째 싱글 [아마도 우린] 를 발표했다. 곡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와 태도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에 'CLUB505' 를 통해 발표했던 팝 스타일 대신 다소 투박한 스타일을 자연스레 드러냈다. 싱글 [아마도 우린] 은 앞으로 매 달 발표될 [유정식의 골든베스트] 프로젝트 중 세 번째 곡이다. 데뷔 후 7년 동안 큰 히트곡이나 문제 작 없이 그럭저럭 버텨 온 음악 생활은 자칫 무기력이 오거나 열정이 식어 버리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 별다른 결론이나 돌파구를 얻지 못한 채 평소 즐기던 밤 산책 중 문득 음악을 하는 근원적인 이유는 소통에 대한 갈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이 생각은 새로운 동기를 얻기에 충분한 아이디어였고, 이때의 영감을 유지하여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싱글 [아마도 우린] 은 공연 중 관객들과 느꼈던 특별한 경험에 대한 노래이다.
공연 중 제가 난처해 하면 관객도 난처해 합니다. 제가 흥에 겨워 즐거워하면 관객 분들도 같이 즐기고 있구요. 항상 제 마음과 태도를 관객 분들이 귀신같이 알아봅니다. 공연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 이지만, 결국 관객과 공유하는건 서로의 마음이다. '유정식' 의 깨달음에 한 줄이 더해 지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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