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의 '뜨래요'의 객원보컬로 화제를 불러 모은 '앙리'의 데뷔 앨범 [아리까리]
"아리까리"는 권태기에 빠진 연인 간의 상황을 아리까리 하다는 표현으로 풀어낸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멜로디가 앙리의 보컬을 잘 살려주고 있으며 곡 후반부로 갈수록 락킹하게 몰아치는 편곡과 보코더의 조화로 앙리의 음악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두 번째 곡 "막 이래"는 힙합 리듬에 브라스가 어우러진 소울풍 RnB 장르의 곡이다. 무안할 때 능청스럽게 쓰는 말인 "막 이래"라는 단어를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며 '앙리'만의 그루비 한 보컬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