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ol [산책길]
햇살이 부드럽고 따스하게 비치는 날이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산책길에 나서본다. 숲으로 들어서는 기분. 초록빛 나무와 잎사귀들이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 평온하고 따뜻하고 아름답다. 한 걸음 두 걸음 흙을 밟으며 나아가본다. 미지의 세계 같기도 하고 익숙한 모습 같기도 하고 눈 앞에 펼쳐진 전경이 새로움의 연속이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새들의 지적임을 들으며 룰루랄라 룰루랄라 발걸음이 가볍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