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컴플렉스' [촉촉] '피터팬 컴플렉스' 는 촉촉하다. 그들이 말하고 있는 변화는 이번에도 유효하다.
"이번 싱글 [촉촉] 은 제가 노래를 하지 않습니다. '요조' 가 노래를 부릅니다. 이 곡은 '요조' 양 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피터팬 컴플렉스' 의 '전지한' 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싱글의 새로운 변화는, 타이틀곡을 자신이 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보컬 스타일이 어쩔 수 없이 곡의 한계를 설정하게 됩니다. '피컴' 의 변화는 패션과 같습니다. 저희 팀에 있어서 보컬도 의상의 소재와 다르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대체 가능합니다."
이번 싱글의 보컬로 참여한 '요조' 는 "촉촉" 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단백한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다. 댄서블한 일렉트로닉 음악에 섞인 그녀의 보이스는 곡을 차분한 감성으로 끌어가며 묘한 느낌을 준다. 현재 '요조' 는 SBS "김제동의 톡투유" 에 출연하고 있으며, 매회 새로운 주제에 어울리는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싱글은 "촉촉" 원곡과 2개의 리믹스 버전을 비교해서 듣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밴드 '위아더나잇' 의 기타리스트 '정원중(Lil Fish)' 이 리믹스한 버전은 원곡을 누디스코하우스 스타일로 편곡해 자신만의 색을 들어내었고, 슬로우한 BPM 의 편안한 라운지 스타일로 리믹스한 전지한 버전의 편곡도 다가오는 계절에 어울리는 트랙이다.
특별히 이번 싱글부터 '피터팬 컴플렉스' 의 멤버로 참여하게 된 '김인근' 은 영국 RCA 를 졸업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파인아티스트다. '피터팬 컴플렉스' 의 영상멤버를 찾던 중 2014년 영국활동을 하는 동안 만난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었다. '김인근' 은 9월부터 시작되는 '피터팬컴플렉스' 의 새로운 프로젝트의 영상과 비쥬얼아트를 기획하고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