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 [시간이 지난 후]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밴드 '아른'이 두 번째 싱글 '시간이 지난 후'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앨범은 기존의 회사를 나와 독립적인 팀으로서 모든 작업을 홈레코딩으로 한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시간이 지난 후"는 재치 있는 가사와 귀여운 왈츠풍의 첫 싱글곡 "내 사랑 소보루"와는 조금 다른 경쾌한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사랑했던 시간의 기억들을 '아른'만의 풋풋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노래 한 곡이다. 봄바람 같은 포근한 멜로디와 소녀 같은 보컬 '온유'의 목소리가 밴드와 만나 다소 무거워 질 수 있는 이별 후에 느껴지는 슬프고 아련한 느낌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객원멤버로는 드럼에 '박상기'와 기타에 '김성은'이 함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