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작곡가 21주년 기념앨범 I'm 21]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정상을 고집해온 현재 진행 형의 작곡가 윤일상의 데뷔21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거쳐간 작곡가들이 많이 있었지만, 윤일상 작곡가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통해서 최고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고, 그 최고의 음악을 집대성한 21주년 기념 음반이 만들어졌다. 윤일상 작곡가가 자신의 베스트 트랙을 직접 선정하여 리빌드 한 후, 역대 최고의 가수, 작곡가들과 함께 한 본 앨범은 한 주에 2곡씩 순차적으로 릴리즈 된다. 유명 곡 리메이크 열풍에 휩싸인 현재 시장에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재 해석과 최고의 가창자가 만난 본 앨범은 새로운 색깔뿐 아니라 그 완성도면에서도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1차 앨범의 가창자는 특별하다. 인디씬에서 시작해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10cm'가 부른 '쿨'의 대표곡 "애상"과 영국 최고의 스타 폴포츠가 부른 '김범수'의 "보고싶다"가 수록되어 있는 1차 싱글은, 이미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넘어선 윤일상 작곡가의 음악적 욕심을 보여준다.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cm 권정열의 감미로운 보컬이 얹어진 "애상"은 전혀 다른 색깔의 접근을 통해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하지만, 이어지는 클래시컬 한 분위기의 "보고싶다"는 원곡의 스케일을 업그레이드하며 폴포츠 역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앞으로 계속 공개될 음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싱글에 대한 MV 촬영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애상"과 "보고싶다"를 한편의 MV로 촬영했으며,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클라우디아 뮬러& 장원일 선수와 시크릿가든의 길라임 아버지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인기가 열연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반복된 일상생활에 찌든 중년남자가 과거의 열정과 가슴 시린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스케이트 배경으로 특별하게 표현되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