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의 화법으로 들려주는 치유의 노래 [그럭저럭]
오는 4월 27일 '슈퍼키드' 의 봄 싱글 [그럭저럭] 이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작년 EP [SECO] 이후 9개월 만의 신곡으로, 연인과 헤어진 이들이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복잡한 심경을 담담하면서도 피부에 와 닿는 가사로 풀어낸 어쿠스틱 곡이다. 세련된 사운드에 '슈퍼키드' 만의 화법을 더해 기존의 이별 노래와는 다른 독특한 정서를 담아 내었다.
기존 '슈퍼키드' 의 발랄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게 이번 신곡에서는 절제된 리듬 위에 어쿠스틱 기타, 첼로와 일렉트릭 피아노 등을 더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사운드를 추구하였으며 여기에 한층 더 완숙해진 보컬의 음색이 어울려 음악적 완성도 측면에서도 한발 더 나아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평소 "그리 쉽게 이별을 말하지 말아요", "청첩장" 등의 곡으로 발라드 메이커로서도 인정을 받았던 이들이기에 이번 곡 역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동안 주로 여름이나 하반기에 신보를 발표하던 '슈퍼키드' 의 첫 봄 싱글이라는 점 또한 이 곡을 즐기는 새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슈퍼키드' 는 다가오는 5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춘천 탑밴드 페스티벌 등 여러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들의 2015년 활동의 시작을 함께하는 첫 봄 노래에 주목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