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신' [Some Some Ok-su]
후회에 대한 그리움에 또한 '토니신' 의 해석은 역시 남다르다. 오랜 세월이 흐른 듯, 많이 체념한 듯 바라만 보는 고전적인 스윙 리듬 속에 그 또한 전형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임을 이 미니 앨범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전통 재즈로 회귀하기 시작한 그의 결단에 무언가 깊고 슬픈 사연은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1. "로맨스" 아름답게 다가온 사랑의 발걸음처럼 사뿐한 멜로디가 감미로운 타이틀이다.
2. "옥수동 블르스" 철없이 바라만 보던 그 시절의 잊지 못할 절망의 블르스가 강가의 추억으로 살아난다.
3. "나의 영화" 영화처럼 손 잡고 거닐던 그림 같은 그 날의 장면들이 회상이 되는 낭만적인 노래.
4. "물의 나라" 섬섬 옥수 같은 부드러운 사랑의 리듬이 파도 같은 빠른 전개로 마음을 그 시간으로 돌아 보여 주는 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