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어떤 이의 눈물을 보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이유로 혼자 울곤 한다. '윤기타'의 싱글 앨범 [울지마] 는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여진 따뜻한 위로를 담은 곡이다. 한 친구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과 그 언젠가 자신이 위로 받고 싶었던 때를 회상하며 쓰여졌다. 메아리처럼 반복되는 후렴구와 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해지는 사운드는 서서히 감정을 고조시키며 결국 우리들의 마음속 상처를 안아주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은 위로를 받고 싶어하지만 때로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저 말없이 우는 것으로 스스로를 달래는 편이 낫기도 하며, 그럴 땐 오히려 몇몇의 노래들이 위로를 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 노래가 그러한 노래들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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