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수민'의 데뷔 EP Album [Solitude]
기타리스트 '이수민'이 첫 번째 미니앨범(EP)으로 데뷔한다. 어리다면 어릴 수 있는 스물 다섯의 나이지만 10년간의 기타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듣기 편한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담았다. 활발한 연주 활동과 녹음 세션으로도 경력이 풍부한 기타리스트 '이수민'은 그 동안 조금씩 모아온 솔로 기타리스트의 역량을 이번 앨범을 통해 드디어 드러내게 된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보다 낯설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나 다소 듣기 어려운 음악보다는 청취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 따라서 4개 곡 전체는 세련되며 감성적인 멜로디를 추구하는 작곡 방식으로 작업되었다. 이는 기타리스트 '이수민'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음악적 경향이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쉬운 소통을 원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 전체는 재즈의 기법과 기타 연주법 중 하나인 핑거스타일 기법이 내재되어 있지만 특별히 이를 강조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양한 요소들을 필요한 만큼까지만 절제하여 배치하고 전반적으로 이지리스닝을 추구해 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시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연주음악이 가지고 있는 본질 그 자체의 감성적인 접근성에만 큰 초점을 두었다. 이것이 '이수민'의 작곡 방식의 큰 특징인 기존 음악들 안에 있는 불필요한 힘을 빼는 것에 초점을 두어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공통점은 오로지 기타로만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 곡의 작곡, 편곡, 그리고 연주까지 기타리스트 '이수민'의 섬세한 작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처음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편안한 음악과 감성으로써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하려고 했던 목표를 잃지 않고, 이제야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첫 미니앨범 [Solitude]를 통해 신인 기타리스트 '이수민'은 비로소 설레는 첫 출발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 ....